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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연기자로 변신한 가수 이적이 MBC 새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 첫방송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19일 오후 첫방송한 ‘하이킥3’은 2052년 이적이 자신의 서적과 관련해 인터뷰를 하는 미래 장면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책의 내용에 관해 “41년 전 2011년 여름에서 그 이듬해 봄까지, 서른 대여섯살 시절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다”라며 ‘하이킥3’의 서문을 열었다.
이 장면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번쩍이는 옷을 입고 노인 분장을 한 이적은 그 모습만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적이 쓴 책 속 등장인물 중에 사모님이 등장한다고 명시돼, 향후 ‘하이킥3’에서 어떤 여자 출연자가 이적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지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렇게 미래의 이적이 말하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하이킥3’는 현재로 돌아와 이야기가 펼쳐졌다. 현재편에서 이적이 출연한 부분은 극중 의사후배 윤계상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장면이 전부였지만, 이 짧은 등장에서도 이적은 다시 한 번 ‘미친 존재감’을 선사했다.
이적은 윤계상과 드라마 ‘하얀 거탑’ 속 의사들 중 한 명이었다가, 요즘 사람들의 안 좋은 식습관을 관찰한 결과 항문외과를 차려 대박을 터뜨린 의사로 등장했다. 그러다 “보고 또 봐도 계속 이어지는 항문들”이라며 반복되는 항문 진료에 진력이 나서 술 마시고 고래고래 노래를 부른다는 그는, 사람들의 항문만을 빤히 바라다보는 멍한 표정에서 그만의 특이한 캐릭터 성격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적 주인공보다 더 미친 존재감”, “하이킥에서 이적이 제일 웃긴 거 같아”, “이적과 결혼하는 사모님이 누굴지 궁금하다”, “이적님 앞으로 기대되니다”, “이적님의 내면 연기를 봤다”, “이적 존재감 최고”, “사실상 이적이 주인공인 듯” 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적.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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