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남자프로농구 KBL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심판위원장을 선임했다.
KBL은 19일 "심판 위원장으로 프로농구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여성인 강현숙(56) 현 대한농구협회 기술이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날 KBL은 오후 3시 논현동 KBL 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제 17기 제 1차 정기총회 및 제 3차 이사회를 개최해 임원 및 심판위원장, 전문위원회 위원장 선임과 2011~12시즌 대회 요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이사로는 안준호 전 서울 삼성 감독을 선임했다. 이밖에도 재정위원회 이재선 전 재정위원, 선수복지 위원회 김경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 기술위원회 신선우 전 SK 감독, 마케팅 위원회 서정원 SK 단장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KBL은 오는 10월 13일 개막하는 2011~12시즌 대회 요강을 최종 확정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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