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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첫 포문을 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스케일과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 3박자를 고루 갖추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19일 첫 방송된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은 방송 전부터 국내 최초 해양 브록버스터로 한국판 NCSI를 표방하며 기대감을 높여 왔다. 방송 전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했던 드라마의 첫방송은 기대 이상이었다.
국내 최초로 다룬 소재와 큰 스케일을 예고했던 '포세이돈'은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스케일 뿐만 아니라 해양 경찰 정률(이성재 분), 선우(최시원 분), 수윤(이시영 분) 등을 둘러싼 스토리 구조도 탄탄했다. 스케일과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셈이다.
먼저 스케일 부분에서는 방송 전부터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증폭시켜던 500톤급 함정과 카모프 헬기 등 해경 장비들이 등장했고 화려한 영상으로 전개되는 해양 경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양 블록버스터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포세이돈'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웅장한 스케일만 있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바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 구조가 크게 한몫 했다. 특히 정률과 선우, 수윤의 관계와 이들이 만나는 과정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특히 선우와 수윤의 첫 만나믄 코믹함까지 더해 시청자들에 깨알 재미를 던져줬다.
뿐만 아니라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출연진들은 이번 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볼거리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겸비한 최시원, 브라운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을 펼친 이시영, 3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이성재까지 출연진들의 연기는 나무랄곳이 없었다.
스케일과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3박자를 모두 겸비한 '포세이돈'. 앞으로의 항해에 더욱 기대를 증폭시킨다.
['포세이돈'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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