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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포세이돈'이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OST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조규원 극본, 유철용 연출)에서는 해양 경찰청 대원들이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대규모 밀항조직와의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포세이돈은 드라마 '올인' '히트' 등을 연출한 유철용 PD와 '아이리스' 조규원 작가의 만남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어 출연 연기자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극의 몰입을 한층 기여했다는 의견과 함께 그동안 거의 다뤄지지않은 해양경찰에 대한 소재에 신선함을 표하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포세이돈'의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다소 어설픈 OST 삽입에 실망감을 표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극 중 웅장한 분위기로 진지함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OST가 튀어나오거나 흐름에 맞지않는 경쾌한 음악이 깔려 어색함을 느끼게 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포세이돈'의 강렬한 액션과 빠른 전개, 화려한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비해 드라마 완성도를 저해시켰다는 반응이다.
[첫 방송 된 '포세이돈' 포스터, 이시영(위부터), 최시원, 이성재, 정윤호, 장동진.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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