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포세이돈', 호평 속 시청률 저조…6.8%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낮은 시청률 속 호평을 얻는 이례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첫 방송된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은 6.8%(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방송 전부터 국내 최초 해양 브록버스터로 한국판 NCSI를 표방하며 기대감을 높인 '포세이돈'은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해양 경찰 정률(이성재 분), 선우(최시원 분), 수윤(이시영 분) 등의 탄탄한 연기와 스토리 구조에 호평을 보냈다. 특히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스케일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한다는 평이다.

한편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는 17.8%를 기록한 SBS '무사 백동수'가 차지했으며 MBC '계백'은 12.1%를 기록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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