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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OCN 범죄수사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의 예고편 극장 광고물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심의 결과 상영이 반려됐다.
케이블 채널 OCN 관계자는 20일 “‘뱀파이어 검사’ 예고편 중 피를 연상케 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돼 극장 상영에 반려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됐던 장면을 수정해 재차 심의를 요청하였지만 다시 반려돼, 표현 수위를 놓고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영등위 심의기준에 문제가 된 ‘뱀파이어 검사’ 예고편에는 파란 눈의 카리스마 넘치는 뱀파이어로 변신한 주인공 민태연(연정훈 분)이 범죄자를 화려한 액션으로 제압한 후, 피에 물든 입술을 닦아내며 뱀파이어 본능을 드러내는 강렬한 장면이 담겨있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고편이 섬뜩하다”며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뱀파이어물 특유의 파격적인 영상과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흥미진진한 수사가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돼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10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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