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한국이 대만을 꺾고 대회 5연승을 달리며 이란과 함께 E조 선두권을 유지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20일 중국 우환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대만에 82-6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1일 E조 1위를 판가름할 이란전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1쿼터까지는 접전이었다. 한국은 1쿼터 막판까지 경기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한국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고 조성민의 3점슛에 힘입어 대만에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국은 3쿼터 인사이드의 중심인 오세근과 하승진의 부상에도 리드를 지켰고 64-40, 24점차의 여유와 함께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에서도 한국은 20점차를 유지하며 대만에 낙승했다.
한국의 조성민은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문태종은 15점을 보탰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KBL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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