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日패션 잡지 2곳 동시 표지모델은 日출판계 금기
동방신기가 일본 잡지계의 터부를 처음으로 깨트리는 기록을 세웠다고 19일 스포니치 아넥스는 보도했다.
23일 발매되는 여성 패션잡지 'JJ'와 'Ray'의 표지를 동시에 장식한 것이다. 일본 출판 업계에서 같은 모델이 같은 날 판매되는 다른 잡지 표지에 실리는 것은 터부시 돼왔다.
그러나 소속 사무소는 28일 발매하는 새 앨범 'TONE'의 PR을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세웠고, 양쪽의 잡지사는 '동방신기라면 좋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또한번 동방신기의 힘을 보여준 것이다.
'JJ'의 시노하라 편집장은 일본 음악 전문사이트 'bark'의 취재에 "JJ의 표지는 남성 2인조, 게다가 블랙을 배경으로 한 매우 이례적인 디자인이다. 이렇게까지 강렬한 이미지로 표지를 만든 기억은 없다. 잡지 안에도 포스터 외에 3D 사진을 넣었다. 사진의 두 사람은 손을 뻗고 있어, 특수 안경을 쓰면 두 사람이 손에 닿을 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 밝혔다고 한다.
한편, 'Ray'의 표지는 두 사람의 퓨어한 이미지를 강조한 화이트다. 'Ray'의 후지무라 편집장은 "두 사람의 호흡이 딱 맞아 어떤 사진도 훌륭했다. 선택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문태경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