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카라 니콜이 유승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니콜은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아직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다"며 "하지만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굉장히 바쁘고 활동하느라 한 번도 마주친적이 없다. 유승호씨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에 MC 이승기는 "그래서 저희가 니콜씨를 위해서"라며 전화연결에 대해 암시를 줬고 붐은 "지금 CF 촬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5분정도 니콜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보세요'라고 크게 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니콜은 '여보세요'를 세 번 수줍게 불렀다. 하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제서야 붐은 "니콜씨의 '여보세요' 여기까지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니콜은 "완전 당했다"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다시 한 번 '여보세요'를 해보세요"라며 요구했고 니콜은 순진한 모습으로 '여보세요'를 불렀다. 하지만 이것 또한 장난이었다. 니콜은 한숨을 푹 쉬며 안타까워했다. 그순간 어디선가 '여보세요' 소리가 들렸고 니콜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것은 붐의 장난이었다. 니콜은 세 번이나 당한 것에 분해하며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붐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니콜은 유승호에게 "한 번도 뵌 적이 없지만 언젠가 만나리라 믿고 있다"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 = SBS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