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주영 기자] 긴 군복무를 마치고 성남으로 복귀하는 김정우(29)가 J리그행에 관심을 보였다.
김정우는 21일 오전 성남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서 가진 전역식에서 이적에 대해 "어느 팀이든 감독과 내가 잘 맞아야 된다고 본다"며 "해외가 됐든 국내가 됐든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편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정우는 올해로 소속팀인 성남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그는 "시즌이 끝난 뒤 성남과 협상하겠다"며 "지금은 계약이 안끝나서 시즌 중에 다른 팀들과는 확실하게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J리그 이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최근 김정우는 J리그 빗셀 고베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이에 그는 "사실 전에 J리그를 갔다오면서 외로움만 빼면 마음 편히 공을 찼던 기억이 있다"며 "그쪽도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남 복귀에 대해 "전역을 앞두고 오래전부터 FA컵 결승에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팀이 결승에 올라갔다. 수원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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