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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의 최시원, 이시영, 이성재,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가 신개념 수사대 '수사9과'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20일 방송된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2회는 시청률 7.1%(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국내 최초 해양 블록버스터라는 기대감을 충족시켰던 첫 회 방송에 이어 20일 방송된 2회에서는 해경 미제 사건을 전담하게 된 '수사 9과'의 핵심 멤버들이 모두 모여 호쾌한 시작을 알렸다.
'수사 9과' 팀장인 이성재를 비롯해 최시원과 이시영, 한정수, 정운택에 이어 해경의 살아있는 전설 길용우까지 합세하며 그 위용을 갖추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하부 조직 보스인 안동출(장원영)과 결탁하려 했던 선우(최시원 분)가 중간 보스인 일명 신천 뽀빠이 정덕수(김준배 분)에게도 접근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밀항을 시도한다는 이유로 정덕수에게 접근했던 선우는 그 의도를 알아차린 정덕수와 그 일당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됐다. 마침 안동출을 수사하던 해경 특공대 은철(정윤호 분)은 선우의 의도를 눈치 채고 위기에 놓인 선우를 구하기에 나섰다.
특히 손이 묶인 채 폐차 안에 갇혀있던 선우는 가열찬 발차기로 폐차를 탈출하는가하면, 선우를 구하기 위해 현장을 급습한 은철은 오토바이 열쇠를 이용, 십 여 명의 뽀빠이 일당을 해치우는 용맹함을 드러냈다.
실제로 최시원과 정윤호는 대역 없이 위험천만한 액션을 소화해내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결국 안동출과 결탁했다는 이유로 지명수배까지 받았던 선우는 정덕수를 검거하는데 성공하면서 무사히 '수사 9과'에 합류하게 됐다. 여기에 해박한 해경 지식을 자랑하는 오용갑(길용우 분) 경사도 합류, 수사 9과는 6명의 탄탄한 구성원을 갖춘 수사팀을 꾸리게 됐다. 흑사회의 수장인 최희곤을 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춘 셈이다.
한편, 뽀빠이 일당과 몸싸움을 하던 중 정덕수에게 맞은 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은철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사진 = '포세이돈'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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