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유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한이는 21일 대구 시민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6회말 이현승을 상대로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쳐 올 시즌 100안타의 고지에 올랐다. 이날의 안타로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양준혁(전 삼성)에 뒤이어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통산 2번째)
박한이는 2001년 파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했다. 프로에 들어와 그는 최다안타 1위(2003), 득점 1위(2006)을 기록하고 2004년과 2006년에는 골든 글러브의 영에를 차지했다.
프로 입단 2001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세 자릿수 안타를 치는 꾸준함을 보였다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가 뒷받침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한이는 올 시즌 0.260 108 381타수 72득점 99안타 26타점 .260의 타율을 기록했다.
[삼성 박한이.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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