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남자 6호가 애정촌에 입성하기 위해 23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자 6호는 21일 방송된 ‘짝’의 자기소개에서 “헤어스타일 때문에 사진 하나만 보여드리겠다. 원래 이렇게 짧은 머리가 아니었는데 남들이 조폭같다고 말해서”라며 “헤어스타일 때문에 ‘조폭 아니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머리가 길었을 적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광장동, 성북동, 대치동, 목동, 강남역 해서 5군데 정도 나가고 있다. 대입입시학원이고 언어영역 강사이다”라며 “결혼하고 싶다. 모든 것을 갖추어 놓고 결혼하고 싶어서 하다보니까 지금까지 기다렸다.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내 아내가 될 사람 데려다가 고생시키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그는 “다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여기 나오려고 몇 군데 그만뒀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230만원이 들었다”고 밝혔고 제작진은 ‘옷 구입, 머리손질, 피부관리에 신경쓴 남자 6호’라는 문구로 230만원의 행방을 알렸다.
지난 방송에서 일란성 쌍둥이 여자 6호와 7호로부터 호감을 얻은 남자 6호는 “정말 간절히 원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난 벌써 됐다고 본다. 반쯤은”이라며 “하나도 아니고 가족을 얻어가는 기분이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혼자 살고 있다. 밥도 집에서 안 먹는다. 혼자 먹는 데 지쳤다”라며 “돈 많이 벌고 시간 굉장히 많다. 그냥 편하게 오세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