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장항선·윤주상·김형범, jTBC '빠담빠담' 합류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장항선, 윤주상, 김형범이 종편 방송국 jTBC의 개국 특집 드라마로 방송되는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에 합류한다.

오는 12월 평일 미니시리즈로 방송 예정인 '빠담빠담'은 죽고 싶을 땐 살아나고, 살고 싶을 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남자가 이루어내는 사랑과 감동의 기적 이야기다. 세 남녀 주인공으로 정우성, 한지민, 김범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여기에 장항선과 윤주상, 김형범 등이 조연배우로 합류하게 됐다.

장항선은 KBS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정년퇴직한 강력반 형사 역을 맡은 것에 이어 '빠담빠담'에서 역시 형사 정민식으로 분한다. 정민식은 아내와 딸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자상한 아빠로, 딸인 정지나(한지민 분)와 양강칠(정우성 분)의 사랑의 장애물이 되는 인물이다.

윤주상은 강칠(정우성 분)이 수감된 교도소의 교도관 역을 맡는다. 김 교도관은 세상에 미련도 기대도 가지지 못해 출소를 꺼리는 강칠에게 힘이 돼주는 인물로, 강칠이 경험하는 첫 기적의 중요한 열쇠를 쥔 역할이다.

김형범은 강칠의 옛 친구 용학 역으로 분한다. 약고 계산적인 용학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강칠의 과거를 쥔 인물로, 출소한 강칠에게 접근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빠담빠담' 제작사 측은 "주연배우들을 시작해 드라마를 뒷받침해 줄 조연들이 합류하면서 기대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명품 조연분들의 합류로 인해 시청자분들에게 더욱 많은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빠담빠담'은 오는 12월 1일 방송된다.

[장항선(왼쪽)윤주상 김형범. 사진=마이데일리DB, SBS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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