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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의 도전자 손덕기가 전설적인 록밴드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분한다.
22일 오전 '기적의 오디션' 관계자에 따르면, 손덕기는 23일 생방송에서 그동안의 우려를 한 방에 날려버릴 강력한 무대를 선보인다.
손덕기는 영화 '다크나이트' 조커와 '비열한 거리' 민호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연기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일찍부터 우승후보로 저쳐져왔다.
생방송 체제로 전환 후 첫 회에서 기존에 보여 왔던 강렬한 캐릭터를 버리고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12살인 봉구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2회차에서는 고난도 비보잉 퍼포먼스에 도전했다. 당시 손덕기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무리하는 모습이 보인다"라는 평을 받으며 주춤하게 됐다.
하지만 23일 생방송에서는 손덕기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화려한 부활을 노린다. 손덕기는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로 분하면서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가창력을 뽐낸다.
손덕기는 "탈락과 합격을 떠나 이번 미션을 통해 '손덕기란 배우가 이런 매력이 있는 배우구나'라는 것을 심사위원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싶다. 모두가 깜짝 놀랄 수 있도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 보이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적의 오디션' 관계자 역시 "지난 두 번의 생방송 미션이 손덕기에게 새로운 도전과 배움이었다면 이번 주 미션은 손덕기가 가진 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혜선, 손덕기, 이경규, 주민하, 주희중, 지현준, 최유라, 허성태 등 총 8인의 도전자들이 경쟁을 펼치게 될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3라운드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덕기. 사진=㈜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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