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팬들을 위해 인대 파열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인사를 감행한다.
권상우는 올 2월 영화 '통증'(감독 곽경택) 촬영 중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하다 지난해 영화 '포화 속으로' 촬영 당시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이 악화돼 19일 서울 역삼동 모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시술을 받았다.
'통증' 촬영 당시 곽경택 감독은 권상우의 부상에 깜짝 놀라 병원에 다녀올 것을 권유했지만 권상우는 연신 괜찮다며 촬영을 이어가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현재 퇴원 후 회복을 위해 집에서 휴식 중인 권상우는 24일과 25일 예정된 '통증' 무대인사를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주위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표했다.
이 같은 소식에 권상우의 10년지기 친구이자 '통증'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형종은 자신의 트위터에 "주말에 깁스를 하고 목발에 의지해서 쓰러지더라도 극장에서 쓰러지겠다고 하네요! 주말에 극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시길"이라며 권상우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권상우의 투혼을 빛나는 '통증'은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며 정려원이 여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사진 = 부상에도 깁스를 한 채 영화 '통증' 무대인사에 오르는 권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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