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독일의 세바스챤 베텔(24·레드불)이 싱가포르 그랑프리 우승으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텔은 23일(한국시각)부터 3일간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열리는 2011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최근에 열린 이탈리아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베텔이 3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시즌 8승 째인 베텔은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의 첫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베텔이 이번 대회마저 우승을 차지할 경우 드라이버 포인트 1위를 확정 지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28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베텔은 172포인트의 알론소(30·맥라렌)와 112포인트 차를 보이고 있다. 베텔과 2위와의 격차가 125포인트를 넘는다면 월드 챔피언 자리는 베텔 차지가 된다.
베텔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드라이버로는 알론소와 해밀튼(26·맥라렌)을 꼽을 수 있다. 알론소는 2008년, 2010년 두 번이나 싱가포르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해밀튼은 2009년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다. 알론소와 해밀튼이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다면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혼전 양상이 될 수 있다.
알론소의 소속팀 페라리는 미디엄, 하드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는 소프트 타이어, 수퍼 소프트 타이어를 쓸 수 있어 이 점에 기대를 걸게 됐다. 맥라렌도 아기자기한 코너가 즐비한 서킷에 우수한 MP4-26 머신을 지니고 있어 승리가 가능하다.
한편 베텔, 알론소, 슈마허 등 쟁쟁한 레이싱 스타들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서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베텔. 사진 = LAT Photographic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