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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속초 최두선 기자] 배우 이태곤이 부상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태곤은 21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극본 조명주 장기창, 연출 김종선 백상훈) 간담회에서 "촬영 중 부상당해 너무 속상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태곤은 "연기가 너무 잘되고 컨디션이 좋을 때 부상을 당했다"며 "부상 후 속상한 마음에 깁스를 한 채 광개토대왕비를 찾아갔다. 비석 앞에 혼자 서서 '나를 도와달라'고 혼자 되뇌었다"고 답답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비석 뒤에 새겨진 글씨를 보니 백제를 응징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광개토대왕의 뜻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곤은 지난 6월 10일 경북 문경에서 '광개토태왕' 촬영 중 낙마해 발목인대가 파열되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광개토태왕' 이태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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