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유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저스틴 저마노가 뛰어난 범타처리능력을 선보이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저마노는 22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5-2로 팀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저마노는 4회초 1사 주자 3루에서 김상현에게 유격수 쪽 땅볼을 허용하며 아웃카운트 하나을 잡고 3루 주자 안치홍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유일한 실점을 했다.
이날 저마노는 KIA 타선을 상대로 각이 예리한 커브(112~117km)와 싱커(136~142km)를 활용하며 쾌투했다. 특히 10개의 그라운드 볼을 유도하며 뛰어난 범타처리능력을 선보였다.
저마노는 "제구가 잘 돼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특히 그라운드 볼 유도가 좋았고, 타선의 도움을 많이 받아 잘 됐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저마노는 5승 1패를 기록, 평균 자책점은 3.20에서 2.70으로 낮췄다.
[삼성 오승환.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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