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알드리지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싹쓸이 패배는 없었다. 넥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고 지난 2경기 연속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강윤구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543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고 타선에선 5회초 쐐기 3점포를 터뜨린 코리 알드리지의 한방이 눈부셨다.
경기 후 "알드리지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는 김시진 넥센 감독은 "선발 강윤구는 오늘 1승을 올렸지만 승리보다도 아프지 않고 제 자리로 돌아왔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재활하는 동안 수고 많았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종훈 LG 감독은 "크고 작은 부상들이 있는데 잘 추스려서 좋은 게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진 감독(왼쪽)이 3점 홈런을 날린 알드리지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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