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장우와 김정태가 불꽃 튀는 두뇌 싸움을 벌인다.
이장우와 김정태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시즌2 제14화 '휴먼카지노'(극본 허성혜, 연출 김성윤)에서 쫓고 쫓기는 자로 대결을 펼친다.
'휴먼카지노'는 수의사 이재성이 여자친구 서정선(김민서 분)에게 프로포즈하기로 한 당일, 정선이 갑자기 사라지고 의문의 남자 풍으로부터 게임을 하자는 전화가 걸려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김도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장우는 고아 출신의 수의사 이재성 역을 맡았다. 극중 이재성은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성실하고 반듯한 성격을 지닌 인물. 하지만 뜻하지 않은 여자친구 정선의 납치로 인해 거친 남자로 변모하고, 뛰어난 두뇌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요즘 브라운관과 영화, CF계의 대세남으로 등극한 김정태는 재성의 여자친구 정선의 납치와 관계된 의문의 인물 풍 역을 맡았다. 극중 풍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절대 악역 종결자'다.
제작진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이 팽배한 사회 속에서도 의연할 수 있는 진정한 믿음과 사랑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배우 이장우의 애절하고 도전적인 눈빛과 김정태 특유의 악역 연기 본능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휴먼카지노'는 오는 25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정태(위), 이장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