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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권상우가 발목 인대가 파열되고 뼛조각이 떨어져나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영화 ‘통증’ 무대인사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한다.
권상우는 지난 2월 영화 '통증'(감독 곽경택) 촬영 중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하다 지난해 영화 '포화 속으로' 촬영 때 다친 발목 부상이 악화 돼 4곳의 발목인대가 파열됐다.
당시 인대 파열 정도로 생각하고 이후 촬영 일정등을 소화한 권상우는 최근 권상우는 싱가포르 일정을 진행하던 중 발목부상이 악화, 급거 귀국했다.
권상우의 부상은 MRI촬영 결과 인대파열 뿐만 아니라 뼛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심각한 상태, 결국 그는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모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치료와 함께 깁스를 하고 있다.
현재 퇴원 후 회복을 위해 집에서 휴식 중인 권상우는 24일과 25일 예정된 '통증' 무대인사를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주위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표했다.
앞선 20일 권상우 측은 마이데일리에 “권상우의 다리 상태가 악화돼서 귀국하게 됐다. MRI 촬영을 해본 결과 인대가 늘어난 줄 만 알았던 부상이 뼛조각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사진 = 권상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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