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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아빠의 무식함을 폭로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서 아빠 김구라로부터 ‘무식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아들 김동현은 “‘무식한 놈 아는 게 뭐냐’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자존심이 상했다”며 “이번에는 아빠의 무식함을 폭로 하겠다”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김동현은 “얼마 전 ‘1Q84(일큐팔사)'라는 책이 재미있다”며 엄마에게 추천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듣고 있던 아빠가 노발대발하며 ‘아이큐팔사인데 넌 책 제목도 못 읽냐’며 ‘너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인건 아니? 무식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현은 평소 아빠의 박식함 때문에 그 말을 수긍할 수밖에 없었는데, 알고 보니 김구라가 책 제목을 잘못 읽고 “IQ가 84인 사람의 사랑이야기인줄 착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던 것.
이에 출연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무식하다’고 구박을 시작하자 김구라는 민망한 듯 얼굴까지 빨개져서는 “내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안 좋아한다”고 급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여기 나 말고도 그동안 IQ84(아이큐팔사)로 착각한 사람들이 동요하는 거 다 봤다”며 MC 이경규를 가리켜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자칭 ‘연예계 브레인’ 김구라의 무식함의 실체는 24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될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공개된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 군(왼쪽).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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