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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우리 연예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스타는 누구일까요. 그리고 스타 중에 안티 없이 끊임없는 찬사를 받는 연예인은 누구일까요. 이 두 가지 질문의 답의 주인공으로 이승기를 꼽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 두질문의 주인공은 이승기라고 생각합니다.
예능인으로, 가수로, 연기자로 그리고 가장 많은 CF의 출연하는 모델로, 연예인중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승기는 자신의 활약하는 연예 분야에서 늘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초심을 잃지 않는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대중이 선호하는 겸손하고 성실하며 훈훈한 이미지 견지 그리고 봉사와 기부 등 연예인의 바람직한 역할 수행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승기에 대해 찬사와 박수로 그의 활동에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또 한 번의 연예인으로서 전환점에 놓여 있습니다. 바로 이승기의 활동영역을 확장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인기 상승의 주도적 역할을 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최고의 예능 톱스타 강호동과 호흡을 맞췄던 KBS‘1박2일’과 SBS ‘강심장’에서 강호동 없이 이들 프로그램을 이승기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야합니다. 세금문제로 강호동이 연예계를 잠정은퇴 선언을 한 뒤로 많은 사람들이 이승기의 행보에 시선을 집중했습니다.
이승기는 강호동 없는 ‘1박2일’을 다른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은지원 등 다른 4명과 함께 내년 2월 종방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리고 ‘강심장’은 22일 녹화분부터 단독MC로 나섰습니다. ‘강심장’의 경우, 제작진의 프로그램 포맷 등의 변화와 함께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당분간 이승기의 단독MC로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22일 녹화를 진행한 박상혁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동료 연예인들은 이승기의 진행에 합격점을 줬습니다. 강호동의 부재에 흔들림 없이 깔끔하게 진행을 이끌었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박상혁PD는 "이승기가 강호동과 함께 할때와 또다른 분위기와 이미지를 창출했습니다. 게스트에 대한 철저한 공부와 춤 등 많은 준비를 해왔을뿐만 아니라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성공적인 단독MC로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그리고 25일 진행된 ‘1박2일’녹화에서도 온몸을 던지며 주도적으로 예능감을 발휘했다고 나영석PD가 찬사를 아끼지 않더군요.
이승기는 ‘1박2일’에 투입돼 점진적으로 다양한 예능감을 높이는 동시에 ‘허당’등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캐릭터와 이미지를 구축해 예능인으로서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0월 SBS ‘강심장’ MC로서의 첫 도전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이승기는 공동MC 강호동과 기막힌 조화를 이루며 20여명의 게스트와 고정 게스트 등이 포진한 집단 토크쇼의 진행자로 나선다는 것은 위기대처능력을 비롯한 진행자로서의 테크닉과 예능감, 개성적인 진행스타일 구축, 공동MC 및 게스트와의 조화력, 존재감을 드러내 성공적인 MC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강호동 부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이승기에게 위기가 아닌 또 다른 면모를 보이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강심장’의 박상혁PD나 ‘1박2일’나영석PD는 이승기가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100%이상 잘 발휘했다고 말하더군요.
역시 이승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늘 성실히 프로그램에 임하고 공부하는 그러면서도 늘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는 이승기이기에 강호동 없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강심장'에서 단독 진행을 한 이승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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