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유정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
이범호는 24일 광주 무등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범호를 1군에서 제외시키고 임진혁, 정상교, 최훈락을 등록시켰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이범호 선수가 오른쪽 무릎 뒤쪽 근육통으로 1군에서 말소 됐다"며 "저번과 같은 부상 부위는 아니고, 다른쪽에 이상이 왔다. 일주일정도 재활과 치료를 병행하면 괜찮아 질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부상은 심각한 편은 아니다. 나중을 위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범호는 지난 8월 7일 인천 SK전서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이 부분 파열되면서 다음날인 8월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 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8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등록 후 그는 4경기에 대타로 나서 2타수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이범호는 402타석 316타수 63득점 96안타 17홈런 77타점 .304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자로 1군에서 제외된 이범호는 앞으로의 출장이 불투명해 올해 규정타석을 채우기 어려워졌다.
[KIA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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