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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탱크'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경주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쳐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아담 스콧(호주·8언더파 132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날보다 8계단 상승한 성적.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낸 최경주는 전반 9홀을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마쳤다. 후반 10번 홀(파4)서도 타수를 줄인 최경주는 13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지만 나머지 홀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상승세로 마무리 했다.
한편 제이슨 데이(호주)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6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바 왓슨, 빌 하스, 헌터 메이헌(이상 미국)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경주와 함께 한국 선수로서 이름을 올린 양용은(KB국민은행)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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