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9회에 와서 다행이었다"
SK가 진땀승을 거뒀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바로 최동수. 최동수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6-6 동점이던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동수는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것을 떠올리며 "만루 기회를 4번타자가 놓쳐서 아쉬웠다"라면서 "기회가 다시 안 올거라 생각했는데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9회에 와서 다행이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팀이 이기는데 일조해서 기분이 좋다"라는 최동수는 아직 끝나지 않는 2위 경쟁에 대해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펼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최동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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