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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셀틱이 인버니스에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인버니스와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서 셀틱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전반 33분 포레스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셀틱은 전반 24분 리들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리들리는 카얄의 패스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버니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셀틱은 전반 33분 기성용의 어시스트에 이어 포레스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속공상황에서 기성용의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포레스트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버니스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이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가운데 레논 감독은 후반 30분 기성용과 스토크 대신 사마라스와 맥코트를 투입해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양팀은 더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셀틱은 인버니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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