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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시티 원정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스토크시티전 무승부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5연승 후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베르바토프와 에르난데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나니와 애쉴리 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안데르손과 플레처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존스, 퍼디난드, 발렌시아가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전반 26분 나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나니는 플레처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서 골문 오른쪽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스토크시티는 후반 6분 크라우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라우치는 에더링턴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후반 25분 베르바토프와 애쉴리 영 대신 웰벡과 긱스를 동시에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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