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민정이 가수로 깜짝 변신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이는 이민정과 이정진이 주연한 영화 ‘원더풀 라디오’(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촬영을 위한 것으로, 이날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했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가수 출신 DJ 진아의 공연 장면으로, 가수 이승환의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이 진행돼 생생한 공연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는 이승환이 영화 속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작품과의 남다른 인연으로 인해 성사된 것으로, 이승환의 도움으로 인해 이번 신진아의 콘서트 촬영이 가능할 수 있었다. 영화의 마지막 촬영을 위해 콘서트장을 찾은 이민정은 공연에 앞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막상 무대 위에 오르자 이내 영화 속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완벽한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콘서트 관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이민정의 깜짝 등장과 공연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는 후문.
‘원더풀 라디오’는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출신의 라디오 DJ 진아(이민정 분)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PD 재혁(이정진 분)을 만나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 싸움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월 27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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