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상무 문선재(21)가 25일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퓨처스리그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 입단 후 금년 상무의 일원이 된 내야수 문선재는 24일까지 21홈런-19도루로 ‘20홈런-20도루’에 도루 한 개가 부족했지만 0-0이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는 1군에서 작년까지 총 33회가 나왔으며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은 달성선수가 없을 정도로 좀처럼 나오지 않는 기록이다.
문선재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41(25일 현재)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17일 퓨처스리그에서 LG소속으로 SK전 사이클링히트를 달성, 퓨처스리그 사이클링히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 퓨처스리그 사이클링히트상을 수상한 문선재.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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