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뉴 에이스' 박현준(LG)이 선발 복귀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2회까지 2피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버틴 박현준은 3회초 자신에게 찾아온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박현준은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4회초 2사 1,2루 위기에선 안치용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고 5회초에는 박정권과 박진만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현준은 1사 후 허웅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최윤석과 정근우를 범타 처리했다.
LG는 7회초 투구수 100개를 돌파한 박현준 대신 한희를 마운드에 올렸다. 어깨 부상을 털고 선발 복귀전을 치른 박현준은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첫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LG 선발 박현준이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3회말 3실점 한뒤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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