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측면 수비수 최효진(상주)이 7개월여 만의 대표팀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최효진은 26일 오전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5명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최효진은 지난 3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이후 대표팀 활약 기회가 없었던 가운데 다음달 7일 열리는 폴란드전과 11일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월드컵 3차예선 경기를 통해 대표팀 복귀전을 노리게 됐다. 최효진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그 동안 소속팀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UAE전을 앞두고 조광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조광래 감독은 최효진의 발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결정했다. 대표팀을 처음 시작할 때 발탁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상주에 들어가서 컨디션이 떨어져 선발을 하지 않았다. 근래에 좋은 컨디션을 찾았고 플레이도 좋아져서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이번 명단을 발표하면서 차두리(셀틱)도 부상을 당해 측면 수비수 기용에 적지 않은 고민을 한 가운데 최효진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베갈타 센다이(일본)서 활약중인 조병국은 지난 2004년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 출전 이후 7년 만에 A매치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조광래 감독은 조병국에 대해선 "조병국은 박태하 코치가 몇일전에 직접 경기를 봤다"며 "여기 있을때보단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도 J리그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에 있는데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을 리드하고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효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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