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강지섭, "장신영과 키스신 한 번에 끝내 아쉽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강지섭이 장신영과의 첫 키스신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강지섭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E채널 드라마 '여제'(극본 최윤정 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에서 "장신영과의 키스신을 한 번에 성공했다고 했는데 맞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키스신이 한 번에 끝나 굉장히 아쉬웠다. 감독님이 장신영을 특히 아끼는 건지 한 번에 끝내 섭섭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최도훈 감독은 "장신영에게 특별히 애정을 가진 것이 맞다. 나 뿐만 아니라 현장 관계자들도 장신영이 강지섭과 애정신을 펼치면 질투를 드러낸다"고 전하며 "그러나 둘의 키스신 영상이 정말 멋지게 나왔기 때문에 바로 오케이 사인을 했던거다"고 밝히며 사심에 따른 것 결정이 아님을 밝혔다.

한편 '여제'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로 돈과 권력에 짓밟혀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서인화(장신영 분)가 부조리한 권력층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밤의 세계를 지배하는 여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제'는 오는 10월 1일 밤 11에 첫 방송된다.

[강지섭.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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