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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주원이 '모태 매너남'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주원은 열이 불덩이가 된 다혈질 진상녀 백자은(유이 분)을 빗속에서 안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에서 주원이 유이가 최대한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쪽으로 향하게 해 감싸듯 안고서 빠르게 달려가는 배려심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주원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촬영을 하는 내내 유이가 젖지 않도록 배려하는 대신에 자신은 흠뻑 젖어가며 촬영에 임해 많은 스태프의 칭송을 들었다.
방송이 끝난 직후 대다수 시청자들은 "주원이 정말 멋있다" "유이가 너무 부러웠다" "진심으로 느껴지는 배려가 눈에 보인다" "주원,유이의 달달한 러브모드 시작되려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해 '국민 드라마'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오작교 형제들'로 연타석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주원은 극 중에서 뚝심 있고 정의감 넘치는 '개념 경찰' 황태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깊은 속내에는 차가움과 따뜻함을 공유하고 있는 캐릭터인 데다 유이와 티격태격하는 로맨스로 시청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 = '오작교 형제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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