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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ESPN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실수 명단에 포함됐다.
ESPN은 지난 18일 맨유와 첼시의 경기에서 첼시의 공격수 토레스가 골키퍼까지 제친 후 텅빈 골문에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난 장면이 나온 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실수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ESPN은 박지성이 지난 2008년 미들스브러전서 땅볼 크로스에 이은 골문앞 단독찬스를 무산시킨 것을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실수 중 한장면으로 선정했다. 당시 박지성은 자신에게 연결된 땅볼 크로스가 골문 바로 앞으로 이어졌지만 상대 골키퍼와 크로스바를 모두 넘겨버리는 슈팅으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었다.
ESPN은 박지성 이외에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등 프리미어리그서 맹활약을 펼쳤던 공격수들 역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실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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