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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송혜교(29)가 영화 '오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남지현에 대해 "질투가 난다"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2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영화 '오늘'(제작 포시즌 스카이 컴퍼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함께 연기한 17세 고교생인 배우 남지현에 대해 "(남)지현이는 연기도 잘하는데 공부도 잘하더라. 어떻게 둘 다 잘하느냐는 질문을 촬영하다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고등학교 1학년 때 데뷔해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이 많지 않다.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라며 "(남지현을 보며) 사실 살짝 질투가 났다"라고 고백했다.
송혜교와 남지현은 영화 '오늘'에서 주연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송혜교는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를 연기했으며, 남지현은 그런 다혜를 도우며 용서의 참 뜻을 알아가는 지민 역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10월 27일.
[남지현(왼쪽)과 송혜교.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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