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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오직 그대만'이 예매 오픈 직후 7초 만에 매진됐다.
26일 오후 '오직 그대만'의 배급을 담당하는 쇼박스는 "이날 오후 5시 사전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치열한 경쟁 끝에 7초 만에 매진이 됐다"라고 밝혔다.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멜로영화 '오직그대만'은 10월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첫 공개된다.
배급사 관계자는 "역시 소주(소지섭과 한효주) 커플의 위력은 대단했다"라며 "'오직그대만'의 이 같은 매진기록은 지난 해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산사나무 아래'의 18초 매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 2000석의 개막작 사전예매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네티즌은 예매 몇 십분 전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내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전용 페이지를 주시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직 그대만'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 분)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 분)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연기한다. 개봉은 오는 10월20일.
[사진=오직 그대만 포스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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