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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투어 챔피언십과 페텍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빌 하스(29·미국)는 유명한 골프 집안 속에서 자랐다.
빌 하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페텍스컵까지 거머쥔 하스는 우승 상금으로 1114만달러(약 134억)를 획득했다.
하스는 유명한 골프집안이다. 아버지는 제이 하스(58)다. PGA투어에서 9승을 거두는 등 통산 15승을 기록했다. 외삼촌은 제리 하스. 제리는 지난 1994년 네이션와이드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하스는 어릴 적부터 골프를 체계적으로 배웠다.
대학 시절 올스타 팀에 선정됐고,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하스는 2004년 PGA투어에 데뷔했지만 지금까지 별 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해 밥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과 바이킹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하스는 투어 챔피언십과 페덱스컵을 거머쥐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상금 랭킹에서도 15계단이 뛰어오른 7위(408만 8837달러)가 됐다.
[빌 하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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