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마침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5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좌완 에이스 차우찬의 호투와 3회초 2사 만루에서 최형우와 강봉규가 5타점을 합작해 마지막 매직넘버를 달성했다.
이로써 삼성 류중일 감독은 2005년 선동열 전 삼성 감독에 이어 감독 부임 첫 해부터 삼성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큰 부상 선수가 없었고 잔부상 선수가 생기면 올라와서 받쳐주는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다”며 “처음 감독을 맡아서 걱정스러웠는데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한국 시리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성공한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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