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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키 197cm에 몸무게 160kg인 '헤비돌' 슈퍼베이비가 첫 싱글 '미숙이'를 발표했다.
'미숙이'는 1990년대 초반 '때밀이 춤'을 유행시킨 철이와 미애의 히트곡 '너는 왜'에 강렬한 힙합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슈퍼베이비의 색다른 랩핑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휼륭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슈퍼베이비는 타이틀곡 '미숙이'에서 원곡의 후크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을 담당했으며 2번째 트랙 '너무한다'에서도 작사 작곡을 직접맡아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세션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샘리의 펑키한 리듬기타, 그루브함으로 베이스기타 세션계에서 독보적인 오대원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랑스 일렉트로닉 뮤직과 힙합계에서 유명세를 떨친 작곡가 레이힐도 합류해 1990년대 발표된 원곡을 요즘 트랜드에 맞게 변화시켰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생활하다 한국으로 건너와 가수의 꿈을 키운 슈퍼베이비는 "비주얼로 보이는 슈퍼사이즈 이상의 음악으로 대중들과 호흡하겠다. 누구보다 꽉찬 무대는 기본" 이라며 유쾌한 각오를 밝혔다.
28일 첫 싱글 '미숙이'를 발매한 슈퍼베이비는 3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첫 싱글 '미숙이'를 발표한 슈퍼베이비. 사진 = 10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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