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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SK텔레콤이 4세대(4G) LTE(롱컴에볼루션) 휴대전화 요금제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유지됐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빠진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오늘(28일) 4G LTE 요금제를 발표했다. 이번 요금제의 특징은 3G 요금제였던 무제한 요금제를 4G에서는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는 3G에서도 논의가 된 부분이지만 이번 4G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대신 SK텔레콤은 데이터를 사용할 때 일정량을 초과할 때마다 요금이 올라가는 '계단식 인상'을 선택했다.
SK텔레콤에서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62LTE 요금제의 예를 들자면 음성 통과 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3GB가 무료로 제공되지만 사용량이 초과될 경우 금액을 더 내야 한다.
하지만 3G보다 최대 5배가 빠른 4G에서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시킨 것은 시스템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이 4G 요금제를 발표함에 따라 이어 KT와 LG도 비슷한 금액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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