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기자] 삼성이 최형우의 맹타에 힘입어 6연승을 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올 시즌 MVP를 노리는 최형우의 맹타가 빛난 경기였다. 최형우는 7회까지 팀이 기록한 4점을 모두 만들어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최형우는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고 올 시즌 최다인 17개의 결승타도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매티스가 6이닝 2실점을 자기 몫을 다했고 오승환은 9회말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46세이브를 달성했다. 또한 오승환은 24경기 연속 세이브로 이 부분 아시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승장 류중일 감독은 “선발 매티스가 나름대로 좋은 피칭을 했고 최형우가 찬스 때마다 적시타를 쳤다”며 “그리고 오승환의 연속 경기 세이브 아시아 신기록을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산 김광수 감독대행은 “수비 집중력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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