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도가니’가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이후 압도적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쟁작 두 편이 29일 개봉된다.
지난 22일 개봉된 ‘도가니’는 개봉 직후 압도적인 흥행 1위로 올라서며 28일까지 142만 관객을 동원했다. 동 기간 다른 작품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많은 흥행 기록이다.
‘도가니’가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하는 사이 같은 날 개봉한 ‘컨테이젼’, ‘킬러엘리트’ 등의 할리우드 작품들은 1만 명 이하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위 ‘도가니’만 극장가 비수기인 가을 시즌의 여파를 벗어난 듯 하다.
하지만 개봉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의뢰인’과 ‘카운트다운’이 29일 개봉, ‘도가니’의 독주를 막을지 또한 영화가의 관심사다.
앞선 24일과 25일 두 영화는 200여개 관에서 유료시사회를 개최했다. ‘의뢰인’은 해당 기간 6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카운트다운’ 또한 3만여 관객을 동원해 9월 4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6위와 7위를 각각 기록했다.
두 작품 모두 연기력에서 호평을 받는 흥행 배우가 포진돼 있다는 점 또한 ‘도가니’의 만만치 않은 적수가 될 전망이다. ‘의뢰인’은 하정우, 박희순, 장혁이 주연을, ‘카운트다운’은 전도연, 정재영이 주연을 맡았다.
일단 개봉 전 분위기는 ‘의뢰인’이 ‘카운트다운’보다 밝다. 사전 유료시사회 성적과 예매율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의뢰인’은 15세 관람가지만 ‘카운트다운’은 19세 관람가라는 점 또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비수기인 가을 극장가에 선보이는 영화 치고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고 있는 세 영화가 어떤 흥행 성적을 이어 나갈지 주목된다.
[사진 = 의뢰인-카운트다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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