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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불리는 볼리비아의 유우니 소금 사막이 화제다.
유우니 소금 사막은 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던 바다가 2만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커다란 호수가 생성, 건조한 기후 때문에 물이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으면서 현재의 상태가 만들어졌다.
이 사막의 소금양은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년이 넘도록 사용해도 될 만큼 엄청나며, 순도도 높아 그냥 씻어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특히 유우니 소금 사막은 우기에 빗물이 하늘을 비춰 마치 거울을 마주보고 있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일으키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리고 있다.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볼리비아 사막을 왔다 가면서 훼손되고 있지만 우기가 되면 자체 정화돼 처음의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사진 = 유우니 사막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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