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조바한(이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이란 이스파한 폴라드샤르스타디움서 열린 조바한과의 2011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2-1로 이겼다. 지난 8강 1차전홈경기서 1-1로 비겼던 수원은 이날 경기서도 전후반 90분 동안 한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전반 9분 터진 마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4강행에 성공했다. 수원은 이정수의 소속팀 알 사드와 다음달 4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조바한이 후반 5분 가지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32분 양상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상민은 염기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조바한 골문을 갈랐다.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수원은 연장 전반 9분 스테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토가 결승골로 마무리했고 결국 AFC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성공했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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