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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캐나다 이민생활 당시 겪었던 황당한 일을 밝혔다.
이성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 이민 생활을 했던 당시 영어를 못해 도둑으로 몰린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캐나다에서 일정 돈을 내고 들어가면 블루베리, 체리 등을 마음대로 딸 수 있는 한 농장에 다른 한국인 아줌마들과 함께 갔다"며 "돈을 지불하고 신나게 과일을 딴 후 내려갔는데 그 곳 직원이 또 돈을 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되는 영어를 사용해 이미 지불했다고 설명했지만 그 직원은 안 냈다고 우기며 다른 직원들을 다 불러왔다 외국인 직원들의 생김새가 다들 비슷해 자신에게 돈을 받은 직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성미는 "결국 그 직원은 '도둑이다, 경찰을 부르겠다'는 등 위협했고 이성미는 영어를 할 수 없어서 속수무책 당하고 있다가 할 수 없이 다 딴 과일을 두고 빈손으로 왔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 이날 이성미는 영어를 못해서 자기도 모르게 보험에 가입한 사실도 공개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성미의 캐나다 이민 시절 이야기는 29일 밤 11시 15분에 '해피투게더3'를 통해 공개된다.
[이성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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