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박시후가 눈물을 흘렸다.
박시후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가슴 아픈 눈물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8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1회에서는 승유(박시후 분)와 정종(이민우 분)이 'KILL 수양(김영철 분)'을 위해 '목숨 건 마지막 거사'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정종의 유배지에 들이닥친 신면(송종호 분)을 향해 승유가 분노의 활시위를 잔뜩 당겨 겨눈 순간, 한성부 군사들에게 잡혀들어 온 세령(문채원 분)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29일 방송에서는 김승유의 가슴 아픈 오열이 예고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버지 김종서(이순재 분)의 죽음을 뒤늦게 발견하고 절규했던 그 순간처럼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그의 아픈 울음소리는 감정의 절정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이번 승유의 오열은 김종서의 죽음을 보고 '절규의 눈물'을 흘렸던 승유와 지난 19회 스승 이개와 친구 정종(이민우 분)을 구하러 옥에 찾아갔을 때 탈옥을 거부하는 스승과 친구를 보며 '체념의 눈물'을 흘렸던 승유의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김승유의 가슴 아픈 눈물의 배경은 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박시후. 사진 = 모스컴퍼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