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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내달 14일 F1코리아그랑프리가 펼쳐질 전남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용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F1 영암경주장(KIC) 박동석 관리 소장의 발표에 따르면 26일까지 모터스포츠 대회 27회 개최, CF드라마촬영 및 타이어테스트 행사 33회 등 총 60여회를 사용했다.
건립 당시만 해도 F1 그랑프리 이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도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만성적자를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활용 횟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대회 이후 수억사업의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KIC에서 주말마다 각종 레이싱대회가 열리고 있어 도내외 아마추어 동호인들도 매주 1000명 내외로 방문, 인지도도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진 상태다.
한편 F1대회가 개최 이후에는 11월20일까지 넥센 RV5전, DDGT6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4전 등이 예약돼 있어 앞으로도 영암서킷을 찾는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경주장이 건립 2년만에 드디어 모터스포츠의 발전 산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근 열린 DDGT 5전. 사진 = F1 조직위원회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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