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빌보드 선정 '올해의 아이돌' 17위…저스틴 비버 1위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미국 '빌보드닷컴'에서 선정한 '올해의 아이돌 가수' 21명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닷컴은 27일 '올해의 21세 이하 아이돌 가수 21명(21 Under 21: Music's Hottest Minors 2011)'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21명의 아이돌 가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현아는 이중 17위를 기록해 1위를 기록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 8위를 기록한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막내 닉 조나스, 21위를 기록한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등과 함께 이 명단에 포함됐다.

빌보드닷컴은 현아에게 '섹시한 케이팝 공주(Sexy K-Pop Princess)'라는 애칭을 붙이면서 현아의 이력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뒤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났지만 다시 복귀해 포미닛의 보컬과 래퍼로 활약했으며, 2010년 '체인지'를 통해 솔로로 나섰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현아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했으며, '버블팝' 뮤직 비디오와 무대를 둘러싼 선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세계적으로 K-Pop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K-Pop을 대표하는 가수가 됐다고 호평했다.

[사진 = 포미닛 현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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